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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 (비무장지대), 경기도 DMZ 평화열차 운행 (예매 바로가기)

by wooahmama 2024. 6. 28.

파주 DMZ (비무장지대)

대한민국 경기도 파주시 근처의 비무장지대(DMZ)는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며, 분단의 강력한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DMZ는 임진강 하구 경기도 파주시 정동리에서 강원도 고성군 명호리까지 총 248km입니다. 6.25전쟁으로 남과 북을 가르는 군사분계선(휴전선)이 생겨났고, 유사시 충돌을 막기 위해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약 2km씩 떨어져 또 하나의 선을 그었습니다. 이게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입니다. 남.북방 한계선 사이에 어떠한 군사시설도 설치하지 않기로 규정했기 때문에 이 지역을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이결과로 한반도에는 무려 약 3억평에 이르는 비무장지대, 즉 DMZ가 생겨났습니다. 이름은 비무장이나 중무장 병력이 밀집된 냉전의 상징이자 적대의 공간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평화를 바라는 민족의 염원이 가장 간절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땅은 정전 71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민간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적 자산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DMZ는 민감한 특성 때문에 방문객들이 특별히 주의하고,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은 국가 3대 핵심 생태축 중 하나로 DMZ를 지정하였습니다. 유네스코에 의해 2019년 접경지역인 강원도 5개 군(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일부와 경기도 연천 등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면서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육상, 연안 또는 해양 생태계)으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

경기도 DMZ 평화열차 운행

경기도는 국민 평화 의식 함양 및 DMZ 생태와 평화적 가치의 재인식을 위하여  2024년 6월 29일, 'DMZ 평화열차'를 운행을 재개합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DMZ 평화열차'는 KTX 광명역을 기점으로 용산역, 일산역, 임진강역, 또는 도라산역에 도착 후 다시 KTX 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왕복열차로 11월 16일까지 총 11회 운영될 예정입니다. 열차 안에서는 문화해설사가 탑승객들에게 30~40분간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통일 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3천원이면 탑승할 수 있는 4량 규모 전동열차는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습니다. 평화열차는 첫째 주 토요일에는 임진강역에 하차해 자유여행으로 진행되며, 셋째 주 토요일에는 도라산역에서 하차해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 지역을 둘러보는 민북관광과 연계해 진행됩니다. 도라산역은 남쪽에서 보면 마지막 역이지만 통일이 되면 북으로 갈 수 있는 첫 번째 역입니다. 열차에서 내리면 민통선 북쪽 지역을 둘러보는 민북관광을 체험할 수 있고, 버스로 통일대교를 건너 1978년 발견된 북북의 군사 남침용 제3땅굴에 도착합니다. 땅굴의 총 길이는 1천635m, 높이 2m*폭2m의 아치형 구조입니다. 우리 군이 3개의 콘크리트 차단벽을 설치해 현재는 265m만 보도 견학살 수 있습니다. 이어 도라산 전망대에 오르면 북녘땅 송악산, 개성시, 북한 선전마을인 기정동이 손끝에 잡힙니다. 임진강역에서 하차하면 자유관광을 즐길 수 있고, 6.25전쟁 납북자기념관과 DMZ생태관,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를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https://ggdmzpeacetrain.com/

 

DMZ 평화열차

DMZ 평화열차 티켓 예매

ggdmzpeacetrain.com

DMZ박물관

DMZ박물관은 남.북한의 평화를 바라는 민족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이 바라보이는 동해안 최북단 민통선 안에 2009년 개관하였습니다. 세계냉전의 유산인 비무장지대를 주제로 6.25전쟁 전후의 모습, 정전협정으로 생긴 군사분계선과 DMZ가 갖는 역사적인 의미 이후 지속되었던 군사충돌 그 동안 민간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독특한 생태환경 등을 전시물과 영상으로 재구성하여 DMZ박물관에 담아 놓앗습니다. DMZ박물관은 남.북한의 문화 동질성을 회복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자료조사, 수집, 보존, 전시, 교육, 연구 등에 매진하여 인류 평화를 기원하는 세계 명소로 만들고자 노력 중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DMZ 박물관장)

<평화생태전시관> 평화, 생태, 미래를 주제로 만나는 전시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먼저 만나는 곳이 평화생태전시관입니다. 전시관은 평화, 생태, 미래 세 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공간 평화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이 통창을 통해 현재 조강 하구와 우도, 개풍군의 일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리창에는 8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창밖에 보이는 지형이 어디인지 알 수 있도록 표시되어 있습니다. 2공간 생태에서는 조강 유역의 자연환경에 관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과 북의 땅 사이를 흐르는 조강은 6.25 정전 협정 이후 중립수역으로 지정돼 오랜 세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습니다.  (주소 : 경기 김포시 월곶면 평화공원로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