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악이 만든 아름다운 곳, 울산바위
대한민국 강원도 설악산의 으뜸가는 명물 바위인 '울산바위'는 중요한 자연 지형입니다. 울산바위는 수많은 전설과 함께 고성지역에서 바라본 그 경관은 자연의 위용과 함께 예술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기암절벽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미시령 터널을 통과하면 오른쪽으로 울산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울산바위를 바라보면 높이 솟은 기암절벽과 절벽의 아래를 둘러싼 푸른빛이 참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킵니다. 산자락을 따라 해발 900m에 이르는 기암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둘레 4km에 이르는 웅장한 자태를 뿜내며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과 외설악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울산바위는 그 자체로도 빼어난 명승지이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경치도 이 못지않게 훌륭합니다. 최연과 허적 등 조선시대의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남긴 기록들이 이를 방증하는 자료입니다. 울산바위는 이름에 얽힌 전설로도 유명한데, 어느날 하늘신이 천하제일 경승을 만들고자 온 산의 봉우리들을 금강산으로 모이게 했는데 덩치가 무거운 울산바위는 그만 지각하고 말았습니다. 창피한 마음에 고향(울산)에 가지 않은 울산바위는 설악산에서 쉬어가던 중 그대로 눌러앉았다고 합니다. 이외에 울타리처럼 생겼다거나 우는 산이라는 별칭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습니다. 울산바위는 소공원에서 출발해 신흥사, 흔들바위를 거쳐 오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완만한 경사로 시작하거나 흔들바위를 지나서는 가파른 바위 언덕과 철제 계단길이 계속됩니다.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되며 난이도가 높아 어린이나 노약자는 오르기가 힘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위치 : 대한민국 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로 2653 울산바위촬영휴게소 인근)
- 높이 : 해발 약 873미터 (2,864피트)
- 지질학적 특징 : 형성 - 울산바위는 2억 3천만년 전에 형성된 6개의 뚜렷한 화강암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바위의 독특하고 들쭉날쭉한 모양은 광범위한 풍화와 침식의 결과입니다.
- 어트랙션 및 하이라이트 : 전경 - 울산바위 정상에서 등산객들은 울창한 계곡과 다른 봉우리, 맑은 날에는 동해까지 포함한 설악산 국립공원의 숨막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흔들바위 : 흔들바위는 설악산 소공원에서 울산바위로 향하는 도중에 있는 바위입니다. 신라의 고승 의상.원효가 수도했다는 계조암 앞에 소가 누운 모양을 한 넓고 평평한 와우암 또는 100여 명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하여 식당암이라 불리는 반석이 있고, 그 위에 흔들바위가 놓여 있습니다. '흔들바위'라는 명칭은 한 사람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100명이 밀어도 한 사람이 민 것과 같이 흔들릴 뿐이라 하여 붙여졌으며, 와우암의 머리 부분에 있다 하여 우각석 또는 쇠바위라고도 합니다. 원래는 쇠뿔처럼 2개의 바위가 있었으나 불가의 영기가 왕성함을 시기한 풍수지리가가 1개를 굴러 떨어뜨렸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울산바위 뷰 델피노 리조트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 고개 초입에 계절마다 다른 설악의 풍경을 담아내는 멋진 장소가 있습니다. 울산바위 품 안에 자리한 설악의 정원 '델피노 리조트 소노펠리체'는 아름다운 울산바위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도 꼽힙니다. 특히 대명리조트 내에 위치한 '더엠브로시아' 카페는 울산바위 전망을 감상하며 즐기기에 환상적인 공간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입니다.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통유리창 너머로 탁 트인 전망에 웅장하고 한 폭의 동양화처럼 몽환적입니다. 속초에 방문 예정이시라면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 소노펠리체 델피노 EAST 10층 (08:00 영업 시작 / 033-639-8340)
- 기타 속초의 관광지 : 속초해수욕장 전망대 대관람차 속초아이(sokcho eye), 청초호 유원, 엑스포타워 전망대, 맛있는 야경 명소 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