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군 소개
대한민국 경상남도 남해군(Namhae-gun)은 남해안에 위치한 군으로, 동쪽으로는 통영시, 서쪽은 한려수도를 사이에 두고 전라남도 광양시와 여수시, 북쪽은 사천시와 하동군과 접하고, 남쪽은 남해에 면합니다. 남해군은 다양한 자연 경관과 문화유산을 자랑하며, 특히 해양 관광과 농업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남해'는 남쪽의 바다에 있는 바다에 대한 대중적, 일반적인 호칭으로 국제해양법상에서는 '동해'와 '황해', '동중국해'의 일부로 여겨집니다. 남해의 지리적인 특징으로는 경계선상에 있는 바다이다 보니, 위 바다들의 일반적인 특징들이 섞여 있는 편입니다. 평균수심은 100m 정도되고, 동쪽과 남쪽으로 갈수록 깊어집니다. 황해보단 깊고 동해보단 얕은 편이며, 섬이 많지만 물빛이 탁하고 갯벌이 발달한 황해에 비해서 깊고 푸른 편입니다. 한반도 남부 해안은 서해와는 반대로 모래사장이 넓고 해안절벽 등이 많으며,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안선이 복잡하고 섬이 많은 다도해입니다. 남해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는 제4호 한려해상국립공원, 제14호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있습니다. 남해대교와 창선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며, 주요 섬인 남해도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수많은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여행지입니다. 남해의 주요 자연 명소로는 남해 금산, 독일마을, 상주해수욕장, 다랭이마을 등이 있습니다.
남해 여행코스 <독일마을>
남해는 고대부터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문화적 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으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적지가 많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고택과 전통 가옥들이 보존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요 경제 활동으로는 농업, 어업, 관광업이며, 특히 마늘과 유자가 유명합니다. 이들 농산물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양 관곽이 발달하여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대한민국의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남해의 대표적인 여행코스로는, 보물섬 남해 속에 둥지를 튼 작은 독일마을, 1960~1970년대 머나먼 이국 땅으로 떠났던 광부와 간호사들의 고국 정착을 위해 조성된 그리움의 종착역 같은 곳, 남해의 독일마을입니다. 독일마을의 태생과정과 함께 독일 정부, 간호사의 삶과 애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 파독전시관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특색있는 가게와 카페가 즐비해 있어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여행지로 적극 추천합니다! 남해의 대표적인 축제로는 남해 마늘 축제, 독일마을 맥주축제, 다랭이마을 등불축제 등이 있습니다. 이 축제들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자, 남해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특히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모태로 독일문화를 체험하고, 정통 독일맥주와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로 2010년 가을에 시작되어 점점 규모가 커지고 풍성해졌습니다.
https://www.namhae.go.kr/tour/00009/00943/00317.web?amode=view&idx=191
독일마을 맥주축제 | 남해문화관광
독일마을 맥주축제 정통 독일맥주와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파독 광부, 간호사들의 보금자리인 독일마을에서 열리는 남
www.namhae.go.kr
아름다운 다도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남해 <금산>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에 있는 금산은 소원을 이뤄주는 영세불망의 명산이라는 의미로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산은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되었고, 2008년 5월 2일 명승으로 승격되었습니다. 높이는 681m로, 원래는 신라의 원효가 이 산에 보광사라는 절을 세웠던 데서 보광산이라 하였는데, 고려 후기 이성계가 이 산에서 100일 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한 그 영험에 보답하는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었다고 해서 '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기암괴석들로 뒤덮여 있고, 주봉인 망대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문장봉, 대장봉, 형사암, 오른쪽에는 삼불암, 천구암 등의 암봉이 솟아 있습니다. 금산은 다도해에서 유일하게 큰 체적의 화강암 산임에도 불구하고 토산 성격이 강해 남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낙엽수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는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와 함께 전국의 3대 기도도량인 보리암이 위치하고, 그 밑에는 1977년 해수관음보살상이 바다를 향해 세워졌습니다. 이동면 복곡 입구에서 금산 8부 능선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 등 상징적인 의미가 많은 명승지로 꼽히기도 합니다. 남해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산이 있어서라고들 회자합니다. 시인 이성복은 '남해 금산'이라는 시 속에서 돌을 매개로 한 신화적 사랑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성계의 기도와 이성복의 시, 더 나아가 진시황의 아들 부소와 시종 서복이 영생을 꿈꾸는 불로초를 찾으러 다녀간 전설까지 금산에 오르면 장엄한 풍광을 향한 간절한 발걸음들이 바위 곳곳에 박혀 있습니다.
- 문의 및 안내 : 1588-3415
-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