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경주의 명소>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월지

by wooahmama 2024. 6. 25.

경주의 명소

'벽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는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도시입니다. 고대 신라 왕국의 수도였던 경주는 역사적 장소, 자연의 아름다움, 문화적으로 살아 있는 유산입니다. 그만큼 경주에는 수 많은 명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가 꼭 가봐야 할 장소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 불국사 - 불국사는 한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잘 알려진 불교 사원들 중 하나입니다. 경주의 종교적, 문화적인 랜드마크이기도 하며,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불국사는 원래 신라 왕조시대인 528년에 지어졌고, 751년에서 774년 사이에 재상 김대성의 관리 하에 대대적인 재건을 거쳤습니다. 사찰은 부처님을 공경하고 정신적 수행을 위한 장소로 건설되었으며, 신라의 번영과 보호를 기원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습니다. 대웅전, 석가탑과 다보탑, 청운교와 백운교 등의 건축물들은 각각 고유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불국사는 부처님의 땅과 깨달음의 길을 나타내며, 건축과 배치는 불교 우주론과 가르침을 반영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명상을 통해 영적 깨달음을 얻기 위해 불교도들의 주요 순례지로도 활용됩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사찰 경내를 경험하고, 불교수행과 생활 방식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불국사는 한국의 정신적, 문화적 유산의 시대를 초월한 기념물이자 신성한 장소로 전세계인들이 방문하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명소'입니다.
  • 석굴암 - 석굴암은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에 있는 불교 동굴 사원으로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부속암자이기도 합니다.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김대성이 창건한 사찰 암자이며, 아시아에서 불교 예술과 건축물 중 가장 빛나는 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석굴암은 특히 건축과 조각의 매끄러운 조화로 유명하고, 석굴 자체는 깨달음을 향한 정신적인 여행을 구현하는 이상적인 성역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잘 설계된 인공 동굴입니다. 석굴의 중심인물은 깨달음의 순간을 상징하는 부처님상인데, 이 불상은 디테일과 조화로운 비율로 유명합니다. 8세기에 지어진 석굴암은 통일신라의 문화예술적 성취의 절정을 보여주고, 그것은 불교에 대한 왕조의 헌신과 그들의  발전된 공학적 그리고 예술적인 능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수 세기 동안 석굴암을 보존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이 뒤따랐으며,  불교 예술, 신라의 역사, 고대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 자료 그 자체입니다. 
  • 첨성대 - 첨성대는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천문관측시설로,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 중 하나이며 이 곳 역시 경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입니다. 첨성대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의 통치 기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것은 신라 사람들의 발달된 천문학적 지식과 과학적 호기심을 반영한 증거물이기도 합니다.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 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자형의 정상부를 얹은 모습으로 약 9m입니다. 원통부는 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습니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비어 있습니다. 옛 기록에 의하면, "사람이 가운데로 해서 올라가게 되어있다"라고 하였는데, 바깥쪽에 사다리를 놓고 창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 후 사다리를 이용해 꼭대기까지 올라가 하늘을 관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첨성대는 현재 경주의 중심부에 위치해있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야간점등도 하기 때문에 내국인, 외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 동궁과 월지(안압지) -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 터입니다.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푼 장소입니다. 신라가 멸망한 후에 이곳에 기러기 안과 오리 압을 써서 예전엔 안압지라고 불렀으나, 1980년대 이곳에서 월지-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굴되고,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의 북,동쪽으로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으며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지는 내용으로 보아 이곳이 신라시대 때 '월지'라고 불린 장소로 확인되어 2011년에 경주 동궁과 월지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국립경주박물관 - 국립경주박물관은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박물관 중 하나로 거의 천년 동안 한반도의 많은 부분을 통치했던 고대 신라왕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신라시대의 유물 및 예술품들을 전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